부산지역 아파트 분양 시장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. 대기업 건설사와 지역 중견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쏟아내며 한판 승부를 겨룬다.
포스코건설은 17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바로 옆 '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'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절차에 들어갔다.
부산도시철도 2호선 수영역 9번 출구 바로 앞 옛 우리투자증권 지점 건물에 조성된 이 아파트 견본주택에는 지금까지 1만 7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포스코건설 측은 밝혔다.
대기업·지역 업체 물량 봇물
'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' 21~23일 청약 접수
'망미역 이진캐스빌' '센텀비스타 동원 2차' 각각 343·198가구 공급 삼성·롯데도 이달 말 예정
이곳은 지하 4층~지상 33층, 3개 동 규모로 아파트 216가구와 오피스텔 230실로 구성된다. 아파트는 전용면적 59~84㎡형,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9~64㎡형으로 이뤄진다.
분양가는 아파트의 경우 3.3㎡당 870만 원부터, 오피스텔은 3.3㎡당 586만 원부터이다. 계약금은 아파트 1천만 원, 오피스텔 300만 원 정액제이다.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.
포스코건설 관계자는 "주변 행정기관 종사자 등 실수요자 중심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"면서 "부산시청 바로 옆 초역세권 단지라는 입지적 강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"고 말했다.
이곳 아파트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·2순위, 23일 3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. 오피스텔은 청약 기간은 22~23일이다. 문의 051-747-4580.
부산의 중견 건설사 이진종합건설㈜도 17일 수영구 망미동 '망미역 이진캐스빌'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.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62㎡형 207가구, 65㎡형 46가구, 79㎡형 90가구 등 모두 343가구 규모이다.
이곳은 도심 내 산지와 가까운 친환경 단지인데다 '더블 역세권'으로 교통 환경이 뛰어나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. 부산 최고의 상권인 해운대구 센텀시티와도 가까워 더욱 주목된다.
이진종합건설 측은 "주변 지역에 노후 주택이 많아 새 아파트로 옮기려는 대기 수요가 많은 곳으로 파악되고 있다"고 말했다.
이 아파트 견본주택은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바로 옆에 있다. 문의 051-752-6688.
부산 최대 주택건설사인 ㈜동원개발은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고 바로 옆에서 오는 24일 '센텀비스타 동원 2차' 아파트 견본주택을 연다. 수영구 민락동 '센텀비스타 동원 1차' 아파트 바로 옆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84㎡ 단일 평형 405가구 규모를 갖춘다. 일반분양 물량은 198가구이다. 센텀비스타 동원 1·2차 아파트를 모두 합치면 1천245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된다.
동원개발 측은 "센텀시티 생활권이어서 1차에 이어 2차 단지도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"고 기대했다.
문의 051-469-0111.
대형 건설사인 삼성물산과 롯데건설도 매머드급 단지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.
이현우 기자 hooree@busan.com 2014-10-21 | 16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