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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BN 전문지 2008.10.31 (금)
계속되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에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청라지구.광명역세권지구.아산신도시 등에서 알짜 단지들이 대거 분양된다.
이들 단지는 택지개발지구 등 계획도시 위에 조성되는 만큼 뛰어난 입지와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, 특히 올 상반기에 기록했던 뜨거운 청약열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가 관전포인트. 31일, 부동산뱅크(www.neonet.co.kr)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지난 주 공급 물량인 5천487가구에 비해 약 12% 정도 증가한 6천171가구의 아파트가 전국 11곳에서 동시에 공급된다. 이 중 일반 분양이 3천975가구이며 1곳에서 견본주택이 개관되고 당첨자 발표 8곳, 당첨자 계약 3곳이 예정돼 있다. 3일에는 호반건설이 인천 서구 청라지구 A20블록에 113∼114㎡, 총 620가구를 분양한다. 경인고속도로와 용봉로가 단지 인근에 있으며, 2009년에는 청라역 개통을 앞두고 있다. 호반 베르디움은 청라지구 내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물량인 4천여 가구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올 초에는 1차분 청약율이 최고 35대 1을 기록,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바 있다. 같은 날 대한주택공사는 대구 동구 율하지구와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 국민임대를 공급한다. ‘대구율하1주공’은 56~84㎡, 총 457가구로 구성되며, 입주예정일은 내년 10월이다. ‘남양주마석주공’은 69~80㎡, 총 80가구로 구성되며, 내년 1월 입주 가능하다. 4일에도 이진종합건설이 부산 기장군 기장읍에 97~164㎡, 620가구 중 549가구를 분양한다. 이 단지는 부산에서 처음 시행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로, 동부산관광단지.부산~울산 고속도로.명품아울렛.명례산업단지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다. 특히, 기숙형 공립고인 기장고 등 우수한 학교가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도 주목할 만하다. 5일에는 서해종합건설이 인천 부평구 삼산택지개발지구에 114㎡, 115㎡, 총 454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. 인근에 초등학교 5곳·중학교 4곳·고등학교 3곳 등 교육시설이 풍부하며,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IC와 경인고속도로 서운JC와도 인접해 있다. 삼산지구는 총 1만 5천여 가구가 거주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개발되고 있다. 같은 날 대한주택공사는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지구에 공공분양 98~111㎡, 총 825가구를 공급한다. KTX 천안.아산역을 중심으로 개발되는 아산신도시는 지하철 1호선·장항선·경부고속도로·천안-논산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최적의 교통입지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. 특히, 이 단지의 경우 아산신도시 중에서도 천안시 구도심과 바로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환경과 신도시의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. 6일에는 대한주택공사가 경기 광명역세권지구에서 공공분양에 나서는 한편, 창원·고창·충주 등 지방에서는 국민임대를 선보일 예정이다. ‘광명휴먼시아’는 99~113㎡, 총 1천527가구로 구성되며, 인근에 서해안고속도로·제2경인고속도로·경부고속철도 광명역 등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. 같은 날 ‘창원도계주공’은 54~69㎡, 총 504가구로 구성되며, ‘충주연수주공’은 56~86㎡, 총 498가구로 구성된다. 또한 ‘고창읍내휴먼시아’는 53~75㎡, 총 586가구로 구성되며, 입주예정일은 내년 10월이다. [원문보기]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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