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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일보 세계 2008.10.24 (금)
부산에서 민간택지 내 분양가상한제 아파트가 첫선을 보여 지역 부동산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.
이진종합건설㈜은 오는 28일 부산 기장군 교리에서 '이진 캐스빌블루'(조감도) 아파트 분양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. 총 860세대 아파트 중 이번 분양 물량은 1차 지상 19~25층 7개동 620세대이며, 2차 240세대는 추후에 분양될 예정이다.
기장 이진캐스빌블루의 분양가는 3.3㎡(1평)당 590만원부터 670만원까지로,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최근 신규 분양 아파트 시세에 비해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것이 건설사측의 설명이다.
여기다 단지 전체를 공원으로 조성하고, 시스템 창호 및 천장 매립형 시스템에어컨이 기본으로 설치하는 등 단지 내외부 설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.
기장군청 인근에 마련된 주택전시관에선 현재 펜트하우스(5세대)를 포함해 29평형부터 77평형까지 11개 타입 가운데 5개 타입의 주택을 미리 볼 수 있다. 이진종합건설 관계자는 "최근 수년간 기장에서 새 아파트 분양이 없어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충분히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"고 말했다.
현재 계약조건은 중도금 60% 전체 무이자 융자 혜택을 주며,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. 문의 051-724-3600. 박세익 기자 run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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